대구시가 2030년까지 13조 원을 투입해 2018년 기준 897만 톤인 온실가스를 45% 줄인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.
이를 위해 산업단지 공장 지붕을 80% 이상 태양광 발전 설비로 바꾸고, 하수처리장을 빠져나온 물과 빗물 등을 다시 활용하는 중수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.
또 금호강 유역 등에 온실가스 40만 톤을 흡수할 수 있는 숲도 조성할 예정입니다.
대구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% 수준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, 2040년에는 70%, 2050년에는 순 배출량을 0으로 줄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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